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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8 00:00:00 조회 : 6307         
오디 뽕나무 재배기술 이름 : 양잠조합   211.♡.175.112


 
기관 : 농업과학기술원 잠사곤충부
 
성명 : 성규병
 
전화 : 031-290-8484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달고, 영양가가 풍부하며, 또 몸에 이로운 성분이 많은 과실이다. 영어로 뽕나무를 ‘mulberry’라고 하는데 ‘mul’은 ‘mull’ 즉 ‘포도주나 맥주에 향료 등을 넣는 것’을 의미하고, ‘berry’는 ‘장과(漿果)’ 즉 포도와 같이 ‘살과 즙이 많은 과실’을 뜻한다.
  서양에서는 strawberry(딸기), blueberry(월귤나무 열매), blackberry(나무딸기) 등처럼 뽕나무를 과수로 취급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뽕나무를 누에의 먹이로만 생각하고 오디에는 관심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 오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 오디용 뽕나무 품종
    현재까지 오디 생산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난 13종이 농촌에 추천되고 있으나, 농가에 많이 보급되고 있는 청일뽕도 수량이 높고 오디의 품질이 좋아 오디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당도가 약간 낮지만 오디가 크고 많이 열려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 : 휘카스 4X, 사원뽕 22호, 신광뽕, 태전조
      생, 휘카스, 국상20호, 목상, 장소상
   ○당도가 높고 수량도 많아 과실로 먹기에 적합한 품종 : 접상, 환십조생, 노상실생, 진화상
   ○오디가 흰색이면서 달고 수량도 높은 품종 : 터키-D

           
  2. 오디용 뽕나무 심기
    뽕나무는 특히 과습에 약하므로 물이 잘 빠지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땅이 좋으며, 심을 때 유기물을 10a당 2톤 이상, 석회는 200㎏정도를 심는 구덩이에 집중적으로 넣는다.
  경운기를 이용해서 이랑사이를 관리하는 경우 200㎝, 중형트랙터로 관리하는 경우 250㎝로 하고, 나무 사이사이는 낮추만들기로 가꿀 경우 100㎝, 중간만들기로 가꿀 경우 120㎝로 하여 심는다.
  경운기로 관리하고 낮추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를 200㎝, 나무사이를 100㎝로 하여 10a당 뽕나무는 500그루를 심고, 중형 트렉터로 관리하고 중간만들기로 할 경우, 이랑사이 250㎝, 나무사이 120㎝로 하여 약 330그루를 심는다.
  뽕나무는 골을 파고 심지만, 오디용 뽕밭은 심는 나무 수가 적으므로 과수처럼 구덩이를 파고 심는다. 깊이 50㎝, 폭 50㎝ 구덩이를 파고 흙을 적당히 다시 넣어 메운 후, 퇴비와 석회를 넣고 심는다. 심는 시기는 낙엽이진 후부터 이른봄 싹트기 전까지 심으면 된다.

 
표 1. 뽕나무 심는 거리
구 분
이랑사이
나무사이
10a당 나무수
width=20%경운기 관리
낮추만들기
200㎝
100㎝
500그루
중간만들기
120
416
트랙터 관리
낮추만들기
250
80~100
400~500
중간만들기
120
333
           
  3. 나무 모양 만들기
    오디 뽕나무의 모양 만들기는 낮추만들기, 중간만들기, 교목만들기 등 3가지로 나눌수 있다.
  낮추만들기는 그루당 수량은 좀 낮으나 가지위 까지 손이 닿아 수확이 쉬우며, 중간만들기는 나무의 높이가 좀 높아 모든 오디를 손으로 수확할 수는 없으나 그루당 수량이 높아 좋은 나무 모양이다.
  교목만들기는 나무가 커질수록 오디가 작아지고 병해충 방제가 어려워 좋은 나무 모양이 아니다.

    가. 낮추만들기
      낮추만들기는 심고 나서 첫해 봄(묘목 상태임) 3월중에 원줄기를 땅에서 20㎝정도 높이에서 자르고 원줄기에서 나온 새순 중에 3가지만 남겨 키운다. 가지 3개가 되지 않으면 5월 하순까지, 햇가지가 30㎝이상 자랐을 때 20㎝부위에서 순지르기(적심)를 하여 새가지가 나오게 한 다음 잘 자란 가지 3개만 남겨 키운다.
  2년째 봄에는 자라는 대로 놓아두면 오디가 일부 열리기도 한다. 6월 중순 오디를 따고 나서 바로 첫해에 자란 가지를 땅에서 1m 높이에서 자른다. 남은 가지에 붙어 있는 새순은 생육이 좋은 것은 잎을 4장, 좋지 않은 것은 2장만 남기고 잘라 준다.

   

식재당시          생육중          낙엽진 후
그림 1. 식재 1년차

   

  3년째 봄의 3월 하순경까지 그루 아랫부분에 있는 잔가지를 솎아 버린다. 6월 중하순경 오디를 따고 바로 전 해에 자란 가지 아랫부분에서 눈 2~3개를 남기고 잘라 준다. 남아 있는 새순은 2년째와 같은 방법으로 잘라 준다. 이렇게 매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낮추만들기는 가지 끝까지 손이 닿아 수확이 손쉽지만, 그루 당 오디가 중간만들기보다 적게 달린다.

   

봄발아전     오디수확직후      낙엽진 후의 모습
그림 2. 식재 2년차

   

봄 발아전     오디 수확직후     낙엽진후의 모습
그림 3. 식재 3년차

           
    나. 중간만들기
      중간만들기는 원줄기를 1m내외로 하고 그 끝에 그루머리를 만드는 방법으로 원줄기에서 3~5개의 곁줄기가 나오게 한다.
     

(1)  1년차 : 심은 후에 자란 새가지가 30㎝가량 되었을 때 그 중에서 가장 생육이 왕성한 새싹 하나만을 남기
                고 그 밖의 것을 따 버린다.

     

(2)  2년차 : 이른봄 발아하기 전에 가지를 땅위 1m가량의 높이에서 자른다. 발아한 후에는 아랫부분의 새싹
                으로부터 점차 따 버리고 최후에는 위 끝부분에 3개의 가지만을 남겨 자라게 한다.

     

(3) 3년차 이후 : 오디를 수확하고 여름베기를 하는데, 이때 줄기 기부의 눈 2~3개를 남겨놓고 자른다.
                       3번째에는 줄기 기부를 바싹 잘라 부정아를 유도한다. 중간만들기의 수확량은 낮추만들기
                       보다 많지만 사다리를 이용하거나 나무를 흔들어 수확하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교목만들기는 뽕나무를 그대로 놓아 자라게 하고 오디를 따는 방법으로 병해충 방제가 어렵
                       고, 오디도 작고 품질이 떨어져 오디생산에는 부적합한 방법이다.

           
  4. 시비
   

가. 봄 시비 : 3월 하순까지 시비를 끝내야 한다. 보통은 뽕밭 전면에 시비를 하지만, 오디 뽕밭에서는 뿌리가       뽕밭 일부에만 뻗어 있으므로, 과수원에서처럼 뿌리 근처에 골을 파고 유기물과 화학비료를 한꺼번에 주고       흙으로 묻어 준다. 2, 3년 지나면 뿌리가 고랑 쪽으로 뻗으므로 시비하는 골도 그루터기에서 바깥쪽으로 점
      점 확대하여야 한다. 봄에 주는 비료량은 1년 주는 양의 4할을 준다.

    나. 여름비료 : 오디를 수확하고 나서 바로 가지를 정리하고 여름비료를 준다. 봄비료 후보다 자라는 기간이       길으므로 1년 주는 양의 6할을 준다.
   연간 3요소 시비량은 첫 해는 잎뽕을 위한 뽕밭의 1/4, 2년째는 1/2, 3년이후에는 3/5의 비율로 준다.
           
   
표 2. 오디 뽕밭에서의 화학비료 시비량
(단위 : kg/10a)
   
시비량  
성분량
봄비료
여름비료
  나무나이
질소
인산
칼리
요소
용인
염가
요소
용인
염가
첫해
2년째
2년째이후
   6.3
18
15
2.8
6.5
7.8
3.8
9.0
10.8  
  5.6
13.2
15.6
  5.6
13.2
15.6
2.4
6.0
7.2
  8.4
20.2
23.4
  8.4
20.2
23.4
3.6
9.0
11.8  
           
  5. 병해충 방제
    오디 뽕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해충은 뽕나무이 이고, 병은 오디 균핵병이다.
  뽕나무이는 이른봄 겨울눈이 틀무렵 DDVP유제, 디프수화제 등 1,000배액을 잎의 앞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여 월동성충을 방제한다.
  오디 균핵병은 일종의 곰팡이병으로 오디에만 전염된다. 이 병에 걸린 오디는 익어도 회백색을 띠고, 작고 딱딱하다. 전혀 먹을 수 없고 한 번 걸린 밭에서는 매년 반복해서 생긴다.
  병든 오디는 땅에 떨어져 오디 속에 있는 균핵이 흙 속으로 들어가 겨울을 나고 이듬해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자낭포자가 날아 가지에 붙었다 오디로 옮겨 병이 생긴다. 방제법으로는 땅에 떨어진 병든 오디를 쓸어 태우고,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사이에 땅 표면에 보르도액, 톱신 M, 지오판 수화제 등을 2~3회 충분히 뿌려 준다.
           
  6. 오디 수확
    오디는 6월 초·중순경에 대부분 익는다. 이 시기는 기온이 높으므로 따서 바로 가공하거나 냉동 보관하여 필요할 때 사용한다.
  청일뽕과 같이 오디가 한꺼번에 익고 잘 떨어지는 것은 나무 아래 그물망을 치고 흔들어 떨어지게 하여 모은다.
  휘카스4X 같은 품종은 잘 떨어지지도 않고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의 차가 커 손으로 따서 생과용으로 출하하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익기 전에 따면 저장성은 다소 좋지만 따기도 어렵고 맛이 떨어지므로 완숙한 것을 따는 것이 유리하다.
           
  참 고 문 헌
   
 

김문협. 1982. 재상학. 향문사.
농촌진흥청. 1991. 생력양잠기술.
__________, 대한잠사회. 1990. 새 잠업기술과 경영.

http://www.rda.go.kr/ (농촌진흥청 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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