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뽕나무 품종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 예천지역은 주로 청일뽕이 대부분이며,
일부 적일뽕 품종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저희 지역은 경상북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산간지방으로 겨울에는 다소 많이 춥습니다.

상대적으로 동해 피해가 예상되는 산간 지역에는
적일뽕일 재배되고, 평야지대는 청일뽕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뽕나무는 속성수라 잎이 자라는 속도가 하루가 다르게
눈에 띌 정도로 자랍니다.
어느 정도 크기가 되면, 더 이상 커지지는 않지만,

뽕잎가루에 사용되는 원료 뽕잎은 어린 뽕잎은 아닙니다.
하지만, 봄철에 생산되는 뽕잎은 가지를 밑둥까지 잘라야
가을에 새로 뽕잎이 돋기 때문에 잎을 거칠기 전에
대부분 수확이 종료됩니다.

뽕나무 어린뽕잎을 생산하여 제품을 만들게 되면
가격이 엄청 비싸야 됩니다.
수확량이 얼마 안 되겠죠?
또한 수확하기 쉽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