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상주는 삼백의 고장이라 하여 곶감과 누에, 쌀이
유명합니다.

예천은 옛날부터 상주보다 작은 고을로 상주가 관할에 속해
있기때문에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것은 없지만,
누에만큼은 저희 예천도 옛날부터 많이 길러왔답니다.
현재는 저희 예천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누에고장이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상주보다 조금 덜 발전한 예천이 오히려 농가도 많고,
사육량도 많답니다.

상주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비교하여 설명드리기는 곤란하지만,
전국의 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일단 믿고 드셔도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합마다 제각각 가공하는 환경과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제품에 차이는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용되는 누에는 모두 농촌진흥청이 권장하는
5령3일 기준일 누에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품질은 소비자가 판단하시는 것이지 생산하는 사람이야
당연히 자기것이 좋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저희 조합뿐만아니라, 전국의 양잠농업협동조합은 한국양잠연합회를
구성하여 상호교류와 협력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 산업인
양잠산업을 발전시키고, 양잠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울러 전국 양잠농협들이 생산하는  양잠산물은 농촌진흥청산하
농업과학기술원이 권장하는 생산방법을 양잠농가에 보급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