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잠반작(稚蠶半作)이라는 말과 같이 애누에치기는 잠작(蠶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애누에의 생리적 특성에 맞추어 좋은 환경에서 충실한 뽕을 포식 시켜 튼튼하게 길러 놓으면 큰 누에때 생력양잠(省力養蠶)을 해도 좋으므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중요하다.

 

가. 온습도 환기등 기상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
나. 농약, 가스, 냉습등에 대한 저항력은 약하다.
다. 영양에 대한 감수성이 강하므로 영양장해가 없도록 한다.
라. 뽕먹는 시간이 짧고 이동성이 약하므로 충분히 급상한다.
마. 뽕먹는 량은 적으나 소화율은 높다. 바. 성장이 빠르므로 자리 넓히기를 잘 해야 한다.
사. 누에병에 저항력이 약하므로 사육 중에 예방에 철저한 대책을 강구한다.

 

가. 애누에는 성장속도가 빠르므로 누에가 겹쳐지지 않도록 뽕줄 때마다 자리를 넓혀 준다.
나. 뽕잎 크기는 몸길이의 2배 정도로 정방향으로 썰어서 1일에 7~8회 충분히 고르게 주어 포식하게 한다.
다. 잠똥갈이 그물을 넣는 시기는 자는 누에가 1채반에 1~2마리가 보일 때 태운겨를 뿌리고 그물을 펴고 뽕을 2번정도 준 후에
     똥가리를 한다.
라. 누에가 완전히 잠들면 태운겨를 뿌려 누에자리를 건조하고 깨끗하게 해준다.
마. 애누에때 잠실의 온습도는 1령 27℃ 90%, 2령 26℃ 85%, 3령 25℃ 80%로 하고 환기는 너무 자주할 필요가 없다.

 

가. 잠들무렵 : 누에가 잠들 무렵이 되면 식욕이 점점 적어지므로 먼저 준 뽕이 채반에 남는 상태를 잘 관찰하여 뽕량을 줄여간다.
     뽕은 국수모양으로 썰어준다. 잠똥갈이 망을 넣는 시기는 자는 누에가 한두 마리 보이기 시작할 때가 적기다. 잠똥갈이를 한
    후에는 누에자리를 건조하게 하기 위해서 보습재료를 빼고 방건지를 벗겨놓는다.
나. 잠자는 시기 :누에가 잠들면 석회나 태운 왕겨를 뿌려 누에자리를 건조하게 한다. 잠실의 온도는 사육 때보다 1℃정도 낮게
    하고, 습도는 70% 내외로 건조하게 하는 것이 좋다.
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고 깨기가 고르지 않아 잠에서 깬 누에가 보이고 10~12시간 후에도 자는 것이 있을 때는 망을 걸고
    뽕을 주어 이른 것과 늦은 것을 분리하여 사육한다. 똥갈이는 망을 걸고 뽕을 2번 정도 준 후에 하는 것이 좋다. 뽕은 전령의
    한밥 때 에 준 뽕과 같은 질의 뽕으로 그 양은 70~80%정도로 준다. 이때에 자리 넓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