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환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분쇄된 원료인 분말을 이용하게 됩니다.
원료를 분쇄할때 이용하는 분쇄기의 종류가 많은데, 주로 쇳가루가 발생되는
원인은 분쇄기가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지지 않고, 강철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조합에서는 누에나 뽕잎 등 분말제품을 가공하는 분쇄기
3가지 종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모두 스테인레스로 제작되어 있으며, 원료 투입구 및 배출구에는 강력한
자석 장치가 2중 3중으로 달려있어, 혹시 있을 수 있는 쇳가루를 검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환제품을 만드는 제환기 또한 모두 스테인레스로 제작되어 있어
쇄가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저희 조합이 사용하고 있는 자동제환기입니다.

식품을 가공할때 중요한 것은 어떠한 기계를 사용하고, 원료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이러한 과정에 이물질이나, 쇳가루가 들어갈 가능성은
없는지 점검을 하여 가공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분쇄기를 비롯한 식품제조기계가 거의 스테인레스로 제작되는데
이전에는 철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기계도입 가격의 차이로
영세업체는 철로 제작된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조합은 모든 가공기계가 스테인레스로 제작된 장비를 사용합니다.
철로 된 기계는 녹이 슬지만, 스테인레스는 녹이 슬지 않기때문에
쇳가루를 많이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법은 식품을 여러가지로 분류하여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식품의 분류에 따라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경우와 기타가공식품처럼
다소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는 기준의 식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국내에서 가공되는 식품들이 이제 점점 그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조합 또한 누에를 가공한지 10년 넘도록 가장 중점을 둔 것이
가공환경의 개선과 좋은 기계를 도입하는데 많은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법이 강화된 까닭도 있겠지만, 유통업체나 소비자의 기대와 요구치가
크기때문에 저희 또한 판매하기위해서라도 꾸준히 시설투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 HACCP 요건을 맞추기위해
HACCP기준시설의 공장을 신규로 신축하여 곧 완공하게 됩니다.

믿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양잠산물 가공을 위해 저희 조합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